한국학교심리학회장 사진
학교심리학회 회원 여러분께
저는 2018년 1월부터 제9대 한국 학교심리학회 회장을 맡게 된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의 장은진입니다.
본 학회는 2002년 10월 한국심리학회 산하 11분과로 발족되어, ‘학교심리학’이라는 학문영역을 소개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4년에는 학교심리사 1급 및 2급 자격증이 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되었으며, ‘한국심리학회지: 학교’ 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역대 회장님들과 운영위원님, 이사님들의 적극적 노력과 헌신,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간 학교심리학회의 더 큰 발전과 성장을 도모해야 할 책임을 지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학교심리학을 ‘학교현장에서의 심리학적 개입’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장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학 전반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교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심리적 문제와 부적응이 심한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의 예방과 건강한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및 적용하고자 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학교현장에서 나타나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규칙위반, 교수활동방해, 미디어 및 스마트폰 중독, 학업중단, 자살, 재난에 대한 트라우마 증상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전반적인 심리학적 개입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며, 자신의 비전과 적성, 흥미를 고려한 진로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한편 미국의 학교들에서 20여 년 전부터 효과가 검증된 ‘긍정적 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 이하 PBS)’을 한국의 현실에 맞게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문제행동의 감소와 바람직한 기술의 증가, 학업수행의 증진 등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 심리학의 여러 분야와의 협력은 물론,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교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학교교사들과 협조하고, 교육부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학교심리사의 실제적인 활동을 위해 애쓰겠습니다.

저와 저희 운영위원진은 앞으로 2년간 학교심리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참여, 아낌없는 조언을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심리학회 타 분과회원 중 ‘학교현장에서의 심리학적 개입’에 관심을 지닌 많은 분들이 학교심리학회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학교심리학회장 장은진